누가 들어도 트로트와 발라드는 확연하게 다른 장르라는 것을 알아차리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또 교묘하게 이게 트로트인지 발라드인지 들을수록 헷갈리는 노래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트로트와 발라드는 장르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면 핵심은 단연 서로 다른 창법에 있지만, 의외로 가사만 봐도 구분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즐겨 듣는 연령에 따라 발라드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 가사가 많은 반면에 트로트는 인생이나 가족에 관한 가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니까요.
그런데 요즘에는 발라드는 발라드, 트로트는 트로트가 아니라 두 장르가 자연스럽게 합쳐진 새로운 장르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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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와 발라드는 알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
트로트와 발라드를 접목한 음악이 있을까? 누가 가장 먼저 이러한 발상을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발라드 트롯 혹은 트롯 발라드로 불리는 장르가 존재합니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세미 트롯 장르 중 하나이고요.
그리고 이러한 곡을 부르는 가수들의 나이 자체가 젊은 경우가 많아서 얼핏 들으면 이건 트로트가 아니라 그냥 발라드 아냐?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트로트 경연인데 저 참가자는 왜 발라드를 부르나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곡들이 있으며 추천곡에 대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코인 노래방에서 트로트를 부르면? 동전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트로트곡 추천
각 음악 장르마다 고유한 특색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 음악의 트렌드는 실험적인 도전과 장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나중에는 음악 장르의 구분이 무색해질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