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남자 이재황은 오현경에게 왜 저런 취급을 당하면서

드라마에서 착한 주인공이 악역에게 당하고만 있을 때 분통이 터지는데요, 첫번째 남자 드라마에서는 이재황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재황은 왜 오현경의 온갖 지시를 따르면서도 늘 욕을 먹고, 따귀도 맞고, 저런 취급만 받으면서도 떠나지 않고 옆에 붙어있는 걸까? 그게 너무 이해가 안되니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두 사람은 더 깊은 관계였던 걸까요?

채화영이 마동석의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도, 채화영이 친아들 하늘이를 찾을 때도 모두 아이 아빠는 이강혁이 아닐까 하는 예상부터 나오더라고요.

첫번째 남자 채화영 아들 하늘이는 이 사람?

첫번째 남자 이강혁과 채화영의 관계는?

첫번째 남자에서 채화영은 드림호텔 대표이며 이강혁은 대외적으로는 채화영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말이 비서실장일 뿐이지, 채화영의 온갖 악행을 돕고 대신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사실 두 사람은 채화영이 드림 그룹에 입성하기 전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과거 인기 탤런트 시절에도 이강혁은 늘 채화영의 곁을 지켰습니다.

감히 너 따위가 나를 넘볼 수 있냐며 무시를 하다가도 정작 자신이 필요한 순간에는 해결해 줄 사람이 너밖에 없다며 옆에 붙잡아 두었는데요, 이강혁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면서도 받아주지는 않으면서 옆에 두고 그 진심을 이용만 해 온 것이죠.

이강혁의 입장에서는 채화영의 곁에 있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며 수년을 함께 해 온 것인데요, 갈수록 채화영의 횡포가 심해지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왜 저걸 참고 있나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짝사랑을 해도 그렇지 수시로 무시하는 발언과 손찌검까지 하는데도 참고 견딘다는 게 이해가 어렵거든요. 게다가 그녀가 다른 남자, 그것도 가정이 있는 남자와 밀회를 즐기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래도 옆에 있고 싶을까?

첫번째 남자 이강혁 역의 이재황 배우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비서실장 이강혁
/ 사진 : 배우 이재황 SNS


사실 드라마 속 인물이라서 이재황의 사랑이 허구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도 이런 분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있어요.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서 사달라는 거 다 사주고, 그러면서도 대접은 절대 못 받아요. 본인도 그런 관계를 알면서도 그래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옆에서 보면 굉장히 속이 터지지만, 본인이 만족하고 사랑이라고 여기니까 더이상 할 말이 없더라고요. 첫번째 남자에서 이재황 역시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람이 가장 무서운 게 마음이 갑자기 변할 때가 아닌가요?

늘 옆에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나를 떠난다고 하면 이 때는 정말 굳은 결심을 한 것이기 때문에 붙잡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이강혁이 채화영의 곁을 스스로 떠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까지는 두 사람이 함께 벌인 일들이 있기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을 수는 없겠지만, 아무리 순애보라도 이강혁도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로서 마지막 자존심까지 다치게 되면 결국 마음을 놓게 될 것 같습니다.

채화영이 그런 이강혁을 놓치고 뼈져리게 후회하는 날이 오겠죠?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절대 아니니까요.

아미새

언제나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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