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까지 3대 현역가왕이 탄생하는 순간을 지켜보느라 밤잠을 못 이룬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이왕 보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보는데 마지막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까 그냥 빨리 발표하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결승 2차전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지고 점수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약간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 점수판이 공개될 때 숫자를 보면서도 이게 맞는 건가 아리송했어요.
그래서 다시 차근차근 점수를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우선 결승전 파이널 현역의 노래 라운드에서 노래 부른 순서대로 점수를 알려드릴께요.
- 금잔디 (대전 부르스) 820점
- 홍자 (너는 아름답다) 829점
- 이수연 (약손) 1101점
- 강혜연 (꿈) 894점
- 김태연 (어매) 1108점
- 솔지 (돌릴 수 없는 세월) 1114점
- 구수경 (돌고 돌아가는 길) 1074점
- 차지연 (봄날은 간다) 1122점
- 홍지윤 (울엄마) 1097점
이 점수만 놓고 봐도 사실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왜냐하면 최저점이 이상했거든요.
현역가왕3 심사위원 중에서 금잔디와 홍자에게 30점을 준 마스터는 누구일까?
방송 이후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논란이 뜨거운데요,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가 최고점과 최저점만 공개되면서 모두 같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도대체 누가 자꾸 점수를 낮게 주는가 하는 부분이죠.
이게 왜 논란이냐 하면 누군가 점수를 주는 기준이 혼자만 다를 경우, 그 점수에 의해 평균 점수에서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최종 순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이번 시즌에서만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게 아니라, 현역가왕1에서도 결승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무대 점수에서 윤수현의 최저점이 40점을 받으면서 순간 분위기가 술렁이면서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현역가왕2에서는 진해성이 최저점 6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마스터들 사이에서도 서로 누가 몇 점을 주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최저점이 공개될 때 마다 서로 누구야? 하면서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더라고요.
이번 현역가왕3에서는 금잔디와 홍자가 각각 최저점으로 30점을 받으면서 또다시 누가 이런 점수를 주었느냐 해당 심사위원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심증은 있는데 실명을 거론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생방송에서 공개된 최종 합산 결과는 어땠을까요? 우선 결승전 1, 2 라운드 합산 점수만 놓고 보면 최종 순위와는 또 달라요.
- 홍지윤 2137점
- 차지연 2131점
- 솔지 2028점
- 구수경 2010점
- 이수연 1876점
- 김태연 1868점
- 강혜연 1713점
- 홍자 1604점
- 금잔디 1550점
그동안 열심히 응원해주신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는요? 이건 순위대로 10점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투표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홍지윤, 강혜연, 이수연, 솔지, 김태연, 구수경, 금잔디, 차지연, 홍자 순입니다. 그런데 이 순서와 신곡 음원 순위는 또 다르더라고요.
신곡 음원 점수는 순위대로 5점씩 차이가 나며 김태연, 강혜연, 홍지윤, 홍자, 이수연, 솔지, 구수경, 차지연, 금잔디 순으로 점수를 받았어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실시간 문자 투표가 최종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홍지윤 1200점
- 이수연 1044.79점
- 차지연 976.22점
- 강혜연 723.89점
- 구수경 652.27점
- 김태연 566.55점
- 금잔디 397.40점
- 솔지 391.97점
- 홍자 291.63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신곡 음원 점수, 그리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순위가 다 달라서 어느 것이 진짜 인기의 척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이 모든 점수를 합친 최종 결과를 보면 문자 투표 점수 덕분에 순위가 바뀐 가수도 있고, 다른 점수는 낮은데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높아서 순위가 높은 가수도 있더라고요.
위의 점수를 모두 합산한 최종 점수 순위대로 홍지윤,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김태연, 솔지 순으로 7명의 현역가왕3 TOP7이 탄생했고, 금잔디, 홍자는 방출자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빈예서 양만 먼저 떨어뜨린 게 여전히 아이러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