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금잔디 점수와 서주경 심사평 하차 요구까지

현역가왕3 심사평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스터 심사를 듣다가 가장 놀랐던 장면은 바로 금잔디와 서주경의 설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발언으로 인해 경연장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지면서 다른 출연자들은 서로 눈치만 살피게 되는 모습이었으니까요.

서주경 마스터의 이번 심사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에도 항의하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하차 요구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랄 정도로 발언의 수위가 좀 세긴 했죠?

우선 사건을 다시 되짚어 보면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국민 트롯 대첩을 주제로 대결이 벌어졌는데 금잔디 가수의 선곡이 고속도로 메들리여서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한 곡을 완창하는 것과 메들리로 엮어서 부르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준결승 무대에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선곡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서주경 마스터가 심사를 하면서 한 숨을 섞어 쉬면서 금잔디를 향해 예전엔 노래를 잘 했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노래를 하는지, 발음도 뭉개지고 표정도 막 던지고 오늘은 그대가 놀러오신 것 같다는 발언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심사가 아니라 독설이라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으며 수많은 후배들 앞에서 금잔디를 망신주는 발언이었기 때문에 인신공격에 가까운 심사평을 하는 서주경에 대해 하차를 요구한다는 항의로까지 번지고 있더라고요.

현역가왕3에서 금잔디 가수가 열창하는 모습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멋진
잔디 잔디 금잔디 우윳빛깔 금잔디 가수
/ 사진 - 금잔디 인스타

처음엔 웃는 얼굴로 심사평을 경청하던 금잔디 역시 얼굴이 서서히 굳어지면서 서주경이 '직계 선배가 얘기해주는 걸 무시해서 듣지마세요' 라고 하는 순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조목조목 반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6년 동안 노래를 해오면서 금잔디화 된 노래를 할 수 밖에 없고, 이걸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내용의 발언이 이어졌는데요, 솔직히 마스터의 심사에 당당히 맞서는 발언을 한 참가자는 처음이라 분위기가 너무 살벌하게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대부분 심사위원의 혹평에 눈물을 보이거나, 멘탈이 흔들려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이렇게 자신의 입장을 소신있게 발언한 참가자는 처음인 것 같아요. 가요계에서 오래 활동을 해 온 금잔디 급이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한 편에서는 마스터이자 직계 선배로서 해주는 충고를 듣지 않고 정면 반박하는 모습에 대해 예의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더라고요. 특히 금잔디가 과거에 생활고를 겪을 때 서주경 가수가 선뜻 돈을 빌려준 사연이 있었기 때문에 과거 인연을 생각해볼 때 두 사람이 갑자기 충돌하는 모습이 더 충격을 주었답니다.

고속도로 메들리를 부른 금잔디의 점수는 연예인 판정단에게 20점을 받았고, 국민 판정단에게는 75점을 받으면서 총 95점으로 7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금잔디에게 점수를 준 연예인 중 한 명이 서주경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개인적인 마음이 섞인 심사평이 아니었나 싶네요.

현역가왕3 준결승 연예인 판정단 투표 결과 명단 공개

금잔디 가수가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가수 활동 경력이 긴 최고 선배라는 이유로 항상 연예인 판정단에게 안 좋은 소리를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역차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은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네요.

아미새

언제나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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