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좋아하는 심리나 성격 유형이 따로 있나?

드라마를 아예 안 보는 사람, 인기 드라마만 골라보는 사람, 그리고 드라마를 매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드라마를 즐겨보는 사람은 감정적인 사람이라고 하던데 사실 그렇게 쉽게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누군가는 감정에 몰입하고, 누군가는 연출과 연기를 평가하고, 또 누군가는 드라마의 전체 구조와 각본을 분석하며 시청하니까요.

즉, 소비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심리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들에게서 비교적 일관되게 관찰되는 몇 가지 심리적 경향이 존재합니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

즐거운 표정으로 드라마를 시청하다
드라마 보는 게 취미인 사람
나는 어떤 성향일까?

1. 공감 능력이 높은 경향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인물 중심 서사입니다. 사람 사이의 갈등, 감정 변화, 관계의 긴장과 회복이 핵심이죠.

그래서 보통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을 잘 읽는 편이며 인물의 입장에서 상황을 상상하는 능력이 강합니다. 주인공은 저 상황에서 왜 저렇게 행동했을까 생각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죠.

심리학적으로는 이를 정서적 몰입 경향이라고 부릅니다.

2. 관계와 맥락에 민감한 성향

액션, 스릴러와 같은 장르는 사건 중심이지만, 일반적인 드라마는 대부분 관계와 맥락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미묘한 인간 관계에 관심이 많거나, 감정선이 섬세하게 전개되는 걸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회적 분위기나 권력 구조, 가족 형태와 같은 전반적인 구조를 읽는 걸 즐기는 것은 사회적 지능과도 연결이 됩니다.

3. 감정을 안전하게 경험하고 싶은 요구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 현실에서는 겪기 어려운 배신, 극단적 사랑, 비극적 상실, 성공 서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드라마는 통제된 환경에서 감정을 체험하는 장치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감정을 깊이 느끼고 싶지만, 실제 위험은 피하고 싶은 심리와 연결되어 드라마에 빠져드는 것이죠.

4. 자기 성찰 성향

한 편의 드라마를 보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인생의 교훈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고, 드라마 속 인물처럼 삶의 목표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저 선택 외에는 방법이 없었을까?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은 이런 방식으로 자기 투영과 성찰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를 과몰입하면서 보는 사람의 심리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드라마 선호 장르에 따라서도 성향 차이가 보이기도 하는데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는 로맨스 드라마는 애착과 친밀감에 관심이 많은 성향에 가깝습니다.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중시하는 성향은 가족극을 즐겨 시청하고, 인간 내면과 도덕적 모호성에 흥미를 가지는 타입은 심리 스릴러를 즐겨 본다고 하네요.

내가 가장 재미있게 시청했던 인생 드라마들을 되짚어 보면 나는 어떤 장르가 취향이고,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 성향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아미새

언제나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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