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인사법이 따로 있는 것처럼 트로트 가수 소개 방법도 따로 있어요. 인사를 하면서 자기 이름 앞에 수식어를 붙이는 게 특징인데요, 간혹 인기 수식어는 서로 겹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감성 장인 임영웅, 트롯 바비 홍지윤, 이런 식으로 가수에 따라 자신만의 고정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게 되는 건데요, 이런 수식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유래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것 같아요.
영원한 오빠 남진 가수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칭이 수식어로 굳어지기도 하고, 팬들이 별명을 붙여주기도 해요. 최근에는 방송에서 mc나 출연진들이 참가자의 특징을 살려 즉석에서 수식어를 지어 주기도 하는데요, 그 장면이 각인이 되면서 대체로 그대로 사용을 하더라고요.
참고로 트롯바비의 뜻은 홍지윤이 커다란 리본이 달린 핑크색 의상을 입고 미스트롯에 첫 등장을 했을 때 그 모습이 바비인형처럼 너무 예뻐서 트롯바비라는 수식어가 생기게 되었답니다.
트롯 키링보이 민수현, 트롯 다람쥐 강혜연, 트롯 특전사 박군, 트롯 밀크남 최수호, 트로트 흑진주 박혜신, 트롯 엘리트 공훈, 트롯 엄친아 재하, 트롯 야생마 신승태처럼 재미있으면서 특징을 잘 살린 수식어는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장구의 신 박서진, 뽕신 강문경, 감성 거인 황민호, 낭만가객 김용필, 안성맞춤 안성훈, 효녀가수 현숙, 미소천사 이수연, 소울트롯 환희, 어우솔 솔지도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뽕신의 뜻은 트로트의 신이라서 뽕신이기도 하고, 무대에서 접신한 듯 노래를 잘 불러서 뽕신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감성 거인의 뜻은 황민호 군이 아직 작고 어리지만 감성만큼은 거인처럼 크다는 뜻에서 수식어가 붙여지게 되었어요.
반면 트롯 아이돌, 트롯 요정, 트롯 천재, 트롯 대세, 트로트 왕자, 트로트 여왕 등의 수식어는 여러 가수에게 두루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리틀 이미자, 리틀 나훈아, 리틀 주현미, 리틀 남진 등의 수식어 역시 예전부터 지금까지 트로트 신동들에게 주로 많이 사용된 수식어입니다.
요즘 트롯 신동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난 느낌인데요, 트로트 신동 여자, 남자 트로트 신동 이름에 대해서 정리한 글도 함께 알아보세요.
이외에 트로트계 샤라포바 별사랑, 트로트계 BTS 진성, 트로트계 엑소 신유 등의 수식어도 있어요. 트로트계 BTS 장민호처럼 본인이 직접 수식어를 만든 경우도 있는데요, 신인 가수의 경우 자신을 알리기 위해 수식어를 직접 준비해오기도 하더라고요.
트로트 가수마다 다른 팬클럽 색상은 어떻게 정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