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유사과학을 믿고 쉽게 빠지는 이유는?

요즘에도 유사 과학을 맹신하고, 말도 안 되는 유사 과학에 속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한편으로는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그런데도 여전히 주변에서는 유사과학에 가까운 주장을 굳게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모님 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마저도 유사과학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화를 하다가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유사과학 때문에 친구나 가족과 다퉈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런 궁금증이 생기실 것 같아요. 도대체 왜 학력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유사과학에 쉽게 빠지는 걸까요?

유사과학을 쉽게 믿는 이유

유사과학을 믿는다고 해서 무조건 그 사람을 무시하거나 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진실로 알고 있는 정보들 중에서도 유사 과학은 교묘하게 숨겨져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음이온이나 게르마늄은 실제로 존재하며 일부 연구 효과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 때는 음이온과 게르마늄이 건강 상품으로 휩쓸던 시기가 있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그거 가짜래! 유사 과학이라던데?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면 음이온이 왜 유사과학일까요? 음이온이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력이 증가하며 만병통치라고 선전하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유사과학적 주장에 해당합니다.

게르마늄 역시 혈액을 정화하고 암을 예방한다고 광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과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건강 액세서리로 판매하는 것은 유사과학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모님은 게르마늄 팔찌를 맹신하고 계시는데요, 친구분들도 효과를 봤고, 부모님도 게르마늄을 몸에 지닐 때와 아닐 때 느낌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느끼는 것은 뇌의 기대 효과에 따른 신체 반응으로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를 경험하면서 과학적 효과가 있다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유사과학에 빠진 사람들
유사과학의 위험성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유사과학을 믿고 있다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 임상, 파동, 양자, 에너지 등과 같은 전문 용어를 포함하여 설명을 듣게 되면 과학적 검증이 충분하지 않아도 신뢰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수많은 유사 과학들이 이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며 전문적으로 보이게끔 해설이 덧붙여져 있기 때문에 쉽게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하는 것 또한 유사과학으로 분류가 가능한데요, 대표적인 확증편향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 중에서 소심한 성격은 모두 A형이었다고 받아들이면 그렇지 않은 A형은 무시하고, 혈액형에 따라 성격을 확신해서 스스로 구분 지어 믿는 것이죠.

혈액형의 경우 대규모 심리학 연구에서 일관된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통계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유사과학적 성격이론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사과학 구분하는 방법

나도 모르게 믿고 있던 유사과학이 있다면? 우주로 가는 시대에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내가 믿는 것이 실제 과학과는 동떨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유사 과학인지 아닌 지에 대한 판단을 통해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이는 기준이 필요한데요, 이게 진짜 과학이 맞는지 구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 다른 연구자가 반복 실험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가?
  • 틀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가?
  • 수천 명 무작위 대조 실험인가?
  • 국제 학술지, 메타분석, 의학 가이드라인에 포함되는가?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과학과 유사과학을 구분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경험담을 강조한다거나 반박에 대해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면 유사과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개 건강이나 의학적으로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들은 가짜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미새

언제나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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