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남자에서 정숙희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뱃 속의 아이들을 옥희야, 토끼야 하고 부르면서 옥희토끼라는 태명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비록 과거의 기억은 모두 잃었지만, 오키토끼라는 이름을 붙인 인형을 나란히 두고 자신이 쌍둥이 아기를 돌보던 과거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고 있어요.
그런데 쌍둥이 이름이 왜 하필 오키토키일까요? 어떤 숨은 뜻이 있는 걸까요?
오키토키라고 하면 무전기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무전기를 뜻하는 단어는 오키토키가 아니라 워키토키더라고요.
참고로 예전에 지코 노래 중에 오키도키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었잖아요. 여기서 오키도키의 뜻은 알겠어, 좋아, 다시 말해서 오케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정숙희가 낳은 쌍둥이 딸의 경우 한 명은 분명히 토끼라고 했기 때문에 오키토키나 오키도키가 아니라, 오키토끼 혹은 옥희토끼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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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 토끼 인형이 두 개면 하나는 오키, 하나는 토끼? |
설마 끼자 돌림으로 오끼토끼는 아니겠죠?
쌍둥이 중 동생인 마서린이 토끼이기 때문에 오장미가 바로 옥희토끼 중 옥희가 되겠네요. 발음상으로는 오키토끼지이지만, 사람 이름이기 때문에 옥희와 토끼가 아닐까 싶습니다.
쌍둥이가 엄마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많은 분들이 드디어 만났다며 뭉클해 하셨는데요, 두 명을 끌어안을 때 한 명은 대역을 쓴 것 같더라고요. 뒷모습에서 살짝 티가 나던데 감동적인 장면에서 이런 거만 찾고 있으면 T인거죠?
한편 토끼를 만나자마자 또다시 이별이라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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